중국 상무부, EU 상대 희토류 수출 상황 질문에 답변
[베이징=뉴시스]허야둥 중국 상무부 대변인.(사진=중국 상무부 홈페이지 갈무리) 2024.4.29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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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다음달 유럽연합(EU)과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중국이 EU에 대해 일정 수량의 희토류 수출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허야둥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EU에 대한 희토류 수출 승인 상황을 묻는 질문에 "법에 따라 일정 수량의 규정에 부합하는 신청을 승인했으며 신청 승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변인은 "중국은 글로벌 생산·공급망의 안정과 안전을 유지하는 것을 일관되게 매우 중시하고 있다"며 "법에 따라 희토류 관련 수출 허가 신청에 대한 심사를 지속적으로 가속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관련 국가들과의 수출 통제와 관련해 소통과 대화를 더욱 강화하고 편리하고 규정에 부합하는 무역을 적극적으로 촉진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EU에 대한 희토류 수출을 승인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은 다음달 열릴 중국과 EU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EU가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불만을 내비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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