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내달 6일까지 EU와 독일, 프랑스 방문
[모스크바=AP/뉴시스]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일(현지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고 있다. 2025.04.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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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다음달 열릴 중국과 유럽연합(EU)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외교수장인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유럽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와 독일, 프랑스를 각각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왕 부장은 EU 본부에서 카야 칼라스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제13차 중·EU 고위급 전략대화를 갖는 데 이어 독일을 방문해 요한 바데풀 독일 외무장관과 제8차 중·독 외교안보 전략대화를 개최한다.
또 프랑스에서 장 노엘 바로 프랑스 외무장관과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양국 간 고위급 인적 교류 메커니즘 관련 신설 회의에 참석한다. EU 본부가 있는 브뤼셀에서는 바르트 더 베버르 총리와 막심 프레보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도 회담을 갖는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중·EU 고위급 전략대화와 관련해 "지금 세계 100년의 변혁이 가속화되고 있고 일방주의·보호주의·괴롭힘 행위가 매우 만연해았다"며 "세계의 양대 역량과 시장, 문명으로서 중·EU는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조정·협력을 전개해 세계의 평화·안정과 다자주의·자유무역을 수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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