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인 왕숙지구 등 대규모 공공 개발사업에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달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비롯한 13개 건설사 등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남양주시 "대규모 공공개발 때 지역업체 참여 확대" (남양주=연합뉴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달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를 비롯한 13개 건설사 등과 신도시 조성사업 지역업체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025.7.1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각종 공공개발 때 건설, 자재, 장비, 인력, 설계·감리 등 분야에서 지역업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업체 참여 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성과를 분석하고 부진하면 원인을 해소하기로 했다.

또 공동 도급과 하도급 확대를 권장하고, 시·시행사·시공사 간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넘어 성공적인 신도시 건설과 지역경제 동반 성장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