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글로벌인재교육개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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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인력 송출'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인재 순환 구조 구축이다. 양측은 한국의 고용 구조와 취업 정보를 키르기스 국민에게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사전 교육과 준비 과정도 함께 설계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 기업의 인재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재 매칭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고, 채용 이후 정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귀국 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글로벌인재교육개발원은 자체 개발한 '한국문(Hangukmun)'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 플랫폼은 외국인 인력의 입국부터 취업, 정착,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하는 해외인력자원관리 시스템이다. 비자 유형에 따른 진입 경로 안내부터, 서류 접수, 한국어 학습 이력 확인, 기업 채용 매칭, 정착 지원, 귀국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한다. 키르기스 노동부와 협력해 국가 단위 인재 관리 체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단순한 플랫폼이 아닌, 양국 간 신뢰 기반 협력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곡대학교 평생직업교육대학 학장을 역임한 최인선 대표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송출이 아니라 유학, 취업, 정착이 연결된 통합 인재개발 모델"이라며 "향후 다른 개발도상국에도 적용 가능한 국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인재교육개발원과 키르기스 노동부는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빠른 성과 창출을, 장기적으로는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전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청년인재 순환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가능성을 현실적인 기회로 연결하고, 양국 간 신뢰와 상생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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