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6월 한 달 동안 5천400대가 넘는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공습했고 이는 2022년 2월 침공 후 최다라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FP 통신이 우크라이나 공군 발표를 바탕으로 집계한 결과, 지난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드론 5천438대를 날려 보내 5월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는 6월에 미사일도 239발 발사했는데, 이는 5월 발사량의 배에 가까운 규모입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쏜 미사일과 드론 86%를 격추하거나 무력화했으며, 이는 5월의 81%보다 높아진 비율입니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에 대한 공습을 강화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드론의 국내 생산을 늘릴 것이라며 우선순위는 요격 드론과 장거리 공격용 드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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