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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G7 정상회담

    G7 외무장관 "이란, IAEA에 정보 제공·조사관 접근 허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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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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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9일 촬영한 이란 포르도 핵시설 위성사진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은 1일(현지 시간) 이란을 향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력을 즉시 전면 재개하고, 이란 내 모든 핵물질에 대한 검증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며, IAEA 조사관의 접근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등 G7 외무장관과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다루는 포괄적이며 검증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합의로 이어질 협상 재개를 촉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 국무부가 전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이 글로벌 핵확산 방지 체제의 중심(centrality)임을 강조한다"며 이란이 NPT에 잔류하면서 의무를 완전히 이행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밝혔습니다.

    이날 성명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3곳에 대한 타격 이후 이란 내에서 IAEA와의 협력 중단 움직임과 NPT 탈퇴 주장이 나오는 가운데 발표됐습니다.

    G7 외무장관 등은 또 "우리는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이란이 부당한 (우라늄) 농축 활동을 재개하지 않도록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발표한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휴전 협정을 재확인하고, 중동 평화와 안정 차원에서의 이스라엘의 자체 방어권 행사를 지지했습니다.

    (사진=막사르 테크놀로지 제공, AP,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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