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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통위에 따르면, 정부는 김 부위원장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지난 4월말 사표 제출 이후 출근하지 않다가 전날(1일) 다시금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복귀하는듯 했던 김 부위원장이 완전히 자리를 정리하고 방통위를 떠나게 된 셈이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직원들에게 전하는 글을 통해 “방송3법과 방통위 설치법 개정 등 여전히 방통위는 어수선한 분위기에 앞날을 예측하기 어렵다”며 “정치 상황이 좀 더 나아져 그 위에서 방통위가 순항하는 멋진 부처가 되길 바란다”며 소회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방통위는 공식적으로도 이진숙 위원장 1인체제가 됐다. 정족수 부족 문제로 전체회의 등 실질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완전한 ‘식물 위원회’ 상태인 셈이다.
한편, 김 부위원장은 판사 출신 인사로, 지난해 7월3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하면서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한 바 있으며,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때는 직무대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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