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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특조위, 서울고법에 참사 피고인들 재판 연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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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이태원참사 특조위, 첫 조사 개시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송기춘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참사 특조위) 위원장이 17일 서울 중구 이태원참사 특조위에서 열린 제27차 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회의장이 정리되는 것을 기다리고 있다. 이태원참사 특조위는 이날 회의에서 조사 개시를 결정했다. 2025.6.17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참사 특조위)가 서울고등법원에 참사 관련 항소심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특조위가 전날 서울고등법원에 이런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특조위는 내년 6월로 예정된 조사 결과 심의·의결 때까지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3명의 항소심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가협과 시민대책회의는 그간 진상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는데도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형사 재판에 특조위 조사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조위는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해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구성됐다.

    활동일은 내년 6월까지이고, 종료 후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다.

    jung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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