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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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이 ‘F1 더 무비’를 꺾고 박스오피스 왕좌를 꿰찼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15만 105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위로 밀려난 ‘F1 더 무비’의 관객 수는 3만9300명으로, 두 작품 간 격차는 무려 네 배에 달했다. 예매 순위에서도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이 오전 7시 기준, 약 15만 5100명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지구 최상위 포식자가 된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5년 후를 그린다. 인간과 공룡의 위태로운 공존이 이어지고, 제약 회사는 신약 개발을 위해 육지 하늘 바다를 지배하는 거대한 공룡들의 DNA가 필요한 가운데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 그리고 던컨(마허샬라 알리)이 공룡들을 추적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섬에 도착한다. 이들은 그곳에서 폐쇄된 쥬라기 공원의 연구소가 감추어 온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3위는 실사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다. 같은 날 3만 7700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는 230만 4981명이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물로, 배우 이선빈 김민석 한수아 류경수 등이 출연했다.

4위는 ‘드래곤 길들이기’(감독 딘 데블로이스)가, 5위는 ‘엘리오’가 차지했다. 각각 1만 2866명, 8401명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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