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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환경부 2차 추경…환경 인프라 2100억↑무공해차 예산 3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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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환경부 세종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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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분야 사회기반시설(SOC) 투자 예산이 2101억원 추가된다. 반면 예산 집행 가능성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전기차 등 무공해차 관련 예산은 약 3600억원 감액됐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전기차 보급 사업 등 일부 사업의 증·감액 규모가 조정됐다. 업사이클 센터와 사업장 사물인터넷(IoT) 부착지원 사업이 추가돼 당초 정부안 대비 739억원 증액됐다.

    재해예방 및 건설경기 활성화 지원을 위해 하천, 상·하수도, 폐기물 등 환경 인프라 10개 사업에서 2101억원이 늘었다. 민생안정을 위해 소규모 대기배출사업장 IoT 부착 지원 사업도 47억원 추가 반영했다.

    반면 무공해차 보급사업은 사업 여건과 집행 가능성을 고려해 3623억원 감액됐다. 무공해차 충전인프라 구축은 630억원, 스마트하수도 관리체계 구축·운영은 122억원 줄었다.

    증액 예산과 감액 예산을 합하면 2차 추경을 통해 환경부 예산은 2297억원 순감된다.

    환경부는 확정된 추경예산에 대해 재정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즉시 집행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신속 집행을 위한 사업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세종=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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