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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소비쿠폰 예산 12.1조…행안부 2차 추경 12.8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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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수정안이 재석 182인, 찬성 168인, 반대 3인, 기권 11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2025.07.04.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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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는 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12조8096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회 심의를 통해 민생회복소비쿠폰 등 예산이 조정되면서 정부안 대비 1조8744억원이 증액된 결과다.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전 국민에 15~5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예산은 12조1709억원으로 편성됐다.

    어려운 지방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비지원율을 최대 80%에서 90%로 상향하고,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 각각 3만원, 5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은 정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안 6000억원이 그대로 반영됐다. 10.29 참사 피해자의 생활을 지원하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예산 15억원도 함께 편성됐다.

    이외에도 자연재해 피해지역을 신속히 정비해 인명·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예산 525억원이 반영되면서 재해예방사업 사업 추진에 한층 더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 안전'을 강조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이번 추경을 통해 총 33개 재해예방사업장에 국비 52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김민재 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현장에서 경기진작 효과를 적기에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없는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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