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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재난지원금 지급

    중진공, 2차 추경 통해 창업기업 지원예산 2천억 확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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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반도체 등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기업 등 우대 지원

    금리 추가 0.1%p 인하 및 운전·시설자금 한도 확대 적용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확보한 혁신창업사업화자금 2000억원을 추가로 편성하고, 기술 사업성이 우수한 벤처·스타트업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중진공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업력 7년 이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기반지원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0.3%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하며 중진공 정책자금 융자사업 중 대출금리가 가장 낮다. 운전자금은 연간 5억원, 시설자금은 연간 60억원까지 직접대출이 가능하다.

    특히 전략적 육성이 필요한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초격차 10대 분야 창업기업을 집중 지원하며 신산업 분야는 업력 10년 이내 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또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선정기업은 금리를 추가로 0.1%포인트 인하해주고 운전자금 연간 최대 10억원·시설자금 연간 최대 100억원으로 한도도 확대 적용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창업자금은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자금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이라며 “미래 국가 경제를 선도할 초격차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책자금 신청은 서울·지방소재 기업 7~8일, 인천·경기 소재 기업은 9~10일에 중진공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데일리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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