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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폐 이식 로봇 수술에 성공했습니다.
폐 이식 로봇 수술은 전 세계에서도 소수 병원에서만 가능할 정도로 고난도인데 이번 사례로 체구가 작은 한국인 환자에게서도 성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서울대병원은 강조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 이식 로봇 수술은 서양인 체형에 최적화돼 있어 한국인처럼 좁은 흉곽 구조를 가진 환자에게는 시도하기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수술은 좁은 흉곽 구조를 가진 체구가 작은 한국인 환자에게서 진행돼 고난도 수술의 새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술받은 환자는 폐섬유증으로 인해 중증 호흡 곤란을 앓아오다 결국 폐 이식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환자는 지난달 19일 폐 이식 로봇 수술을 받은 뒤 현재 자연스러운 호흡이 가능할 정도로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박샘이나 서울대병원 심장혈관 흉부외과 교수는 "이번 수술은 체구가 작은 환자에게서도 로봇을 활용한 정밀한 폐 이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중요한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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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ktc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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