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네오위즈는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중국 서브컬처 행사 '빌리빌리 월드 2025(Bilibili World 2025)'에 출품한다고 7일 밝혔다.

빌리빌리 월드 2025는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빌리빌리가 주최하는 서브컬처 행사로,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간 중국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네오위즈는 "이번 참가는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에서 브라운더스트2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글로벌 팬덤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최근 게임이 대만 및 홍콩 양대 앱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한 만큼,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중화권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브라운더스트2 현장 부스는 네온사인과 함께 전자음악(EDM)을 즐기는 여름 밤 감성을 담아 꾸며질 예정이다. 가챠(캡슐 머신) 게임, 두더지 잡기, AR 포토 부스, 일러스트 액자 전시존 등이 마련되며, 굿즈존에서는 게임 IP가 활용된 다양한 굿즈가 판매된다.

별도 무대에서도 5성 캐릭터를 뽑는 골든핑거 가챠쇼, 코스플레이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2주년 방송에서 호응을 얻었던 1대1 형식의 미니게임 등이 열린다. 오는 12일에는 김종호 브라운더스트2 사업부장이 골든핑거 가챠쇼에 직접 출연할 예정이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운영한다. 공식 SNS 채널 팔로우 인증, 미니게임 참여 등 네 가지 미션을 완수하면 다키마쿠라 커버, 아크릴 글리터 블록, 랜덤 포토카드 등을 추첨으로 제공하는 스탬프 미션 보상 뽑기에 참여 가능하다. 게임 내 업적 레벨 40 이상 이용자에게는 빌리빌리 월드 2025 출전을 기념하는 메달을 선착순 추가 증정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빌리빌리 월드 2025 참가는 브라운더스트2가 중화권 이용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팬들과 적극 소통해 대표 서브컬처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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