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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스팩합병' 뉴키즈온, 기준가 대비 20%대↑[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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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뉴키즈온(462310)이 상장 첫날 기준가 대비 20%대 상승 중이다.

    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뉴키즈온은 기준가(1만 1980원) 대비 21.79% 오른 1만 45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상장은 케이비제28호기업인수목적(SPAC)과의 소멸합병을 통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3년 설립된 뉴키즈온은 유아동 의류 및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케어베어(Carebears), 디즈니(Disney)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캐릭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의 유아동복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자회사 에코더마랩을 통해 오가닉 비건 화장품 브랜드 ‘오가본(ORGABON)’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영유아용품 신사업을 본격화해 역류방지쿠션, 낮잠이불, 아기띠 등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쿠팡, 카카오,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 주요 플랫폼에 입점해 있으며, 자사 브랜드 통합몰 뉴키키(newkiki)를 통해서도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물류센터 신축 △영유아용품 신사업 제품 개발 △뉴키키 글로벌 플랫폼 전환 및 해외 마케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주춘섭 뉴키즈온 대표는 “저출산·고령화에도 불구하고 한 아이를 위해 부모와 조부모, 친인척까지 지갑을 여는 ‘텐포켓(10 pocket)’ 현상이 전체 유아동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당사의 비즈니스 기회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코스닥 상장을 기점으로 유아동용품 신사업을 본격화하고, 자사몰 뉴키키를 글로벌 플랫폼으로 전환해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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