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BA 전 품목 자사 생산 전환 완료
보령 LBA 품목 처방액 추이 |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보령[003850](옛 보령제약)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은 이번 전환이 특허 만료 후에도 충성도가 높아 일정 수준의 매출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는 의약품을 인수해 생산 내재화하고 공급하는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BA 전략을 통해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 등 오리지널 의약품 국내 권리를 인수하고 자사 생산으로 전환했다고 보령은 밝혔다.
보령은 이를 기반으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도 확장하고 있으며 동결건조 제형을 액상으로 바꾼 '알림타 액상주'를 출시하는 등 제형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보령의 LBA 전략은 단순한 품목 인수를 넘어, 제조 인프라와 R&D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오리지널 품목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자사화 및 글로벌 공급을 통해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는 미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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