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라브로프 장관이 탑승한 전용기가 어젯밤(11일) 북한 원산공항에 도착했고,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실무 회담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원도 원산은 북한이 지난 1일 원산 갈마 해안관광지구를 개장한 곳으로, 지난달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해안관광지구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북한 방문에 앞서 아세안 외무장관 회의에 참석한 라브로프 장관은 한반도의 분쟁 발생 가능성이 상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핵 요소를 포함한 군사 훈련이 점점 더 큰 규모로 열리고 있다"며 "따라서 심각한 분쟁의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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