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크렌은 지난 6월, 중증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다.
상황은 심각했다. 아내 에이미 아스크렌은 “남편은 매우 갑작스럽게 중증 폐렴에 걸렸고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어떤 반응도 할 수 없는 상태다. 건강과 평화를 위한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아스크렌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완전히 백지 상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 아내의 일기를 읽었는데 영화 같더라. 말도 안 될 정도였다. 무려 4번이나 심정지를 겪었다고 하더라. 약 20초 정도 멈췄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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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중 다행히 아스크렌은 최근 양쪽 폐 이식 수술에 성공, 건강을 회복 중이다. 그는 눈을 뜨며 점차 회복 중이다. 그리고 의식을 되찾은 후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아스크렌은 “기억이 하나도 없다. 완전히 백지 상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다. 아내의 일기를 읽었는데 영화 같더라. 말도 안 될 정도였다. 무려 4번이나 심정지를 겪었다고 하더라. 약 20초 정도 멈췄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 많은 동료가 아스크렌에게 힘을 더하고 있다. 과거 복싱 경기를 치렀던 제이크 폴은 감동적인 호소와 함께 거액의 기부를 약속, 아스크렌의 양쪽 폐 이식을 도왔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믿기 힘든 전사”라고 전했다.
과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마스비달 역시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건 단 하나뿐인 아스크렌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잘 지내고 있나, 형제여. 우리는 옥타곤 안에서 라이벌이었으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거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마스비달 역시 SNS를 통해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건 단 하나뿐인 아스크렌에게 보내는 메시지다. 잘 지내고 있나, 형제여. 우리는 옥타곤 안에서 라이벌이었으나 신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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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미국에 돌아가면 직접 가서 악수하고 함께 기도하고 싶다. 넌 틀림없는 전사야, 형제여. 지금 네가 겪고 있는 일은 진짜 영감을 주는 이야기야. 꼭 회복해서 손을 맞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스크렌과 마스비달은 과거 UFC 239에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당시 두 선수는 트래시 토크를 주고받았고 서로 혐오할 정도로 엄청난 대립을 했다. 결과는 마스비달의 5초 KO 승리였다.
한편 마스비달 외에도 다니엘 코미어는 “우리는 널 사랑한다! 넌 진짜 파이터다. 지금도 싸우고 있다. 너를 아직 곁에 둘 수 있기에 신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마이클 챈들러는 “사랑한다. 넌 내가 만난 사람 중 가장 강인한 남자였다. 넌 항상 날 믿어줬고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는 것도 모두 네 덕분이다. 정말 자랑스러운 친구야”라고 전했다.
많은 동료가 아스크렌에게 힘을 더하고 있다. 과거 복싱 경기를 치렀던 제이크 폴은 감동적인 호소와 함께 거액의 기부를 약속, 아스크렌의 양쪽 폐 이식을 도왔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믿기 힘든 전사”라고 전했다.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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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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