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와 김지민이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준호(50)와 김지민(41)이 공개 열애 3년 만에 결혼했다. 이날로 두 사람은 25호 개그맨 부부가 된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김준호와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 함께 출연한 그룹 ‘룰라’의 멤버 이상민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거미, 변진섭이 불렀다. 두 사람의 연예계 인맥이 두터운 탓에 결혼식에는 12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2년 4월 교제 사실을 공개한 후 공개열애를 해왔다. 작년 11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한 장면은 방송으로 공개되기도 했다.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에선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KBS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로 데뷔하며 대표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들은 청첩장에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함께해온 소중한 시간들을 이제는 부부가 되어 영원한 시간을 보내려 한다”며 “코미디언 부부답게 사는 게 참 재미있는 한 쌍이 되어보려 한다”고 했다.
서현희 기자 h2@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주 3일 10분 뉴스 완전 정복! 내 메일함에 점선면 구독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