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건설노조 총파업 대회 동참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 조합원들이 지난 11일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조합원 총회를 하고 있다. (플랜트건설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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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민주노총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울산지부가 19일 상경 투쟁에 나선다.
14일 노조에 따르면 울산지부 조합원 5000여 명은 오는 19일 서울 SK본사 앞에서 열리는 플랜트건설노조 총파업 대회에 동참한다.
노조는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타결을 촉구하는 한편 △플랜트건설노동자 실업 대책 수립 △퇴직공제제도 적용 확대·퇴직공제금 및 요율 인상 △플랜트 기계설비 유지관리보수 기준 기계설비법 개정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 합리적 개선 등 4개 안을 정부 등에 요구할 예정이다.
울산 플랜트건설 노사는 5월 8일부터 지난 2일까지 14차례 교섭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11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해 투표 조합원 73.5%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한 데 이어 이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하게 됐다.
노조는 임금(일급) 1만2000원 인상, 정기보수공사 임금 1.5공수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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