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미국 고관세 정책에 대한 경계감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136.06 포인트, 0.60% 내려간 2만2614.97로 폐장했다.

2만2679.18로 출발한 지수는 2만2525.66~2만2735.23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647.03으로 131.11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2%, 금융주 0.07%, 변동이 심한 제지주 0.11%, 시멘트·요업주 0.74%, 건설주 0.59%, 방직주 1.60% 하락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52%, 식품주 0.14%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688개가 내리고 281개는 올랐으며 89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0.45%, 롄화전자(UMC) 0.2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62%, 타이다 전자 2.0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46%, 인공지능(AI) 서버주 광다전뇌 1.28%,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75%, 스쉰-KY 3.50%, 신싱 3.23%, 푸스다 3.80%, 웨이잉 5.37%, 난뎬 0.69%, 바오창 0.88%, 화숴 1.71%, 타이광 전자 1.38%, 스뎬 0.80%, 신르싱 3.51%, 잉웨이 2.23%, 선다 2.07%, 웨이촹 2.09%, 르웨광 1.00%, 마이다터 1.22%, 롄쥔 2.70%, 젠처 1.77%, 광바오 과기 2.12%, 페이제 2.24%, 바오루이 2.28%, 징청과기 3.12%, 촹이 2.80%, 징위안 전자 3.40%, 촨후 3.07%, 샹숴 5.25% 밀렸다.

항공운송주 아세아 항공도 1.02%, 대만고속철 0.52%, 중화차 1.49%, 허타이차 0.18%, 철강주 창룽강 3.64%, 디이구리 2.37%, 타이완 시멘트 1.06%, 아세아 시멘트 1.47%, 건설주 싼디개발 2.06%, 궈타이 건설 1.31%, 궈찬 1.38%, 궈양 0.27%, 중화화학 4.84%, 의류주 루훙 4.04%, 약품주 야오화 2.24%, 가오슝 은행 0.40%, 안타이 은행 0.36%, 상하이 상인 0.22%, 퉁이증권 1.57%, 췬이증권 0.72%, 위안다 금융 0.31%, 궈퍄오 금융 1.23% 저하했다.

위안위(圓裕), 타이푸(泰福)-KY, 펑위안(峰源)-KY, 창타이(?泰), 루싱(如興)은 급락했다.

반면 화청은 5.53%, 다량 3.36%, 난야과기 1.05%, 치훙 0.24%, 아이푸 0.15%, 루이리 0.35%, 징차이 과기 4.93%, 훙즈 1.70%, 야샹 1.14%, 중싱전자 0.61%, 타이완 다거다 0.93%, 친청 0.76%, 위안젠 2.83%, 다퉁 2.82%, 왕핀 6.37% 올랐다.

해운주 창룽 역시 2.54%, 양밍 0.16%, 완하이 1.1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3%, 중화항공 1.13%, 싱위항공 0.77%, 위안슝항 0.34%, 룽더조선 0.42%, 위룽차 1.21%, 철강주 중국강철 0.27%, 스지강 1.22%, 대만 플라스틱 5.00%, 식품주 퉁이 0.47%, 장화은행 0.99%, 징청은행 0.75%, 위안둥 은행 0.75%, 롄방은행 0.54%, 화난금융 1.41%, 궈타이 금융 1.12%, 카이지 금융 0.66%, 융펑금융 1.19%, 위산금융 1.01%, 중신금융 0.84%, 타이신 금융 1.64% 상승했다.

링쥐(凌巨), 쉬후이 잉차이(旭暉應材), 상웨이 HD(上緯投控), 징롄(精聯), AMAX-KY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2712억7600만 대만달러(약 12조7720억원)를 기록했다. 중신금융, 난야과기, 타이신 금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 위안다 고고식(元大高股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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