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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6G 주도권 전쟁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 확보 시급”…‘6G위성통신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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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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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차세대 6G 통신기술 한축으로 꼽히는 위성통신 기술과 관련해, 국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5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저궤도 위성통신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국내 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6G 위성통신 2025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위성통신포럼이 주관했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등 국내외 위성통신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약!! 6G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원년의 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는 국내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동시에 6G 표준 기반 기술개발이 시작되는 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차세대 위성통신 개발 전략 및 글로벌 동향 ▲위성통신 표준화 및 기술 동향 ▲저궤도 위성통신 국내 서비스 및 기술 동향 ▲6G 표준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혁신 기술 등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우리나라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성통신 부품·장비·단말 등 분야별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공급망에 진출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이번 컨퍼런스가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공공 부문이 6G 저궤도 위성통신의 나아갈 방향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6G와 저궤도 위성통신을 AI 기반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은 “6G 초연결 통신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자립화를 통해 위성통신 상용화 및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우주항공청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6G 위성통신 분야의 발전을 뒷받침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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