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수도권 집회 1만명·전국 3만명 참여 예상
본대회 앞서 도심 곳곳 산별노조 사전 결의 대회 진행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7월 총파업을 선포하고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 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 노정교섭 쟁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5.07.02. mangusta@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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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6일 수도권 1만명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약 3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총파업 대회를 연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5번 출구 앞에서 수도권 총파업 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 폐기와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총파업의 일환으로, 민주노총은 수도권에서 조합원 약 1만명, 전국적으로 총 3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16일과 오는 19일 이틀간 총파업을 예고하며 ▲노조법 2·3조 개정 ▲노정 교섭 재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을 위한 관련 법 개정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내세우고 있다.
본대회에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산별노조들이 사전 결의대회와 행진을 이어간다. 금속노조는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사전대회를, 민주일반연맹은 오후 1시30분 국회 앞 본무대에서 별도 대회를 개최한다.
서비스연맹 산하 가전통신서비스노조는 오전 11시 구로구 넷마블 사옥 앞에서 결의대회를 연다. 이후 오후 1시부터는 배달노동자들이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국회 앞까지 오토바이 대행진을 벌일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노조법 2·3조 개정과 윤석열 반 노동정책 폐기, 노정 교섭 쟁취를 위해 민주노총 총파업 총궐기 투쟁을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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