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 6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직전 달보다 0.6% 하락했습니다.
앞서 직전 달보다 3.7% 떨어지며 1년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던 지난 5월보다 내림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한은은 국제유가 상승에도 원-달러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입물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학제품 등 중간재와 자본재가 각각 1.6%, 1.1% 떨어졌지만, 원유가 6.5% 오르는 등 원재료가 1.5% 상승했습니다.
지난달 수출물가 역시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직전 달보다 1.1% 떨어졌습니다.
화학제품과 컴퓨터와 같은 공산품 가격이 1.1% 하락했고, 농림수산품은 직전 달보다 1.8% 떨어졌습니다.
이문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이달 물가 전망과 관련해, 지금까지는 유가와 환율의 영향이 크지는 않을 거로 보이지만 국내외 여건 불확실성이 커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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