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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1일 서울 시내의 한 어르신 일자리센터에서 어르신들이 직업교육을 듣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은 취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37만명 늘면서 704만9000명에 달했고, 고용률(48.3%)도 0.9%포인트 상승했다. 60세 이상 취업자가 700만명을 넘어선 건 처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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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18만3000명 늘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5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0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3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만6000명)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0만2000명) △금융 및 보험업(+5만4000명) 등에서 증가한 반면 △건설업(-9만7000명) △제조업(-8만3000명) △농림어업(-14만1000명) 등에서 감소했다.
지난달 1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동월보다 0.1%p(포인트) 오른 63.6%를 기록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4%p 오른 70.3%다.
취업자 수는 60세 이상에서 34만8000명, 30대에서 11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20대는 15만2000명, 40대는 5만5000명, 50대는 5만3000명 감소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을 보면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7만3000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45.6%로 전년 동월 대비 1.0%p 하락했다.
6월 실업자는 82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2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8%로 0.1%p 하락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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