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전독시' 제치고 예매율 정상…예매량 7만명
'기생충' 제치고 북미 흥행 수익 경신…K애니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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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오전 8시 기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과 한국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 전독시)을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량은 7만명이다.
‘명탐정 코난’이 6만 8000명대로 예매율 2위, ‘전지적 독자 시점’이 예매량 5만 7000명대로 3위를 기록했다.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가 4위로 뒤를 이었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지난 4월 미국 부활절 시즌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글로벌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흥행 수익을 넘겨 많은 화제를 모았다. 순수 국내 기술과 자본으로 완성된 ‘킹 오브 킹스’는 북미에서 역대 한국 영화 최고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아시아 애니메이션으로서는 북미 역대 흥행 2위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본국인 한국에서도 개봉 전부터 예매율 정상을 차지하며, K콘텐츠의 위상과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는 종교적 배경과 관계없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와 메시지를 담아내며,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한국 영화 VFX 1세대로 ‘해운대’, ‘명량’ 등 숱한 한국 영화 히트작들을 작업해온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제작부터 각본, 연출 등 전반의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국내에선 이병헌, 이하늬, 진선규, 양동근, 차인표, 권오중, 장광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더빙 캐스트로 참여해 자막판과 더불어 더빙판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16일 오늘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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