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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정청래·박찬대(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6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TV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7.16. photo@newsis.com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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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에 도전장을 낸 정청래·박찬대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용외교 차원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도 중요하다는 취지다.
정청래·박찬대 의원은 16일 오후 SBS 뉴스브리핑에서 진행된 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저는 가셔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했었다"며 "외교의 최종 목표는 국익이다. 국익을 위해서라면 악마하고도 손을 잡아야 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가르침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중국에 수출하는 물량은 전체 33% 정도이며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는 양을 모두 더해도 대중 수출량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정치적 동맹은 미국과 튼튼하게 맺고 경제 관계는 중국과 맺고 수출활로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박 의원 역시 "저도 같은 생각이다. (참석해야) 중국과 척질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먹고사는 문제를 생각하면 중국과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며 "미국과는 안보와 산업, 경제 분야에서 한국 이익을 보호하는 실용외교, 균형외교를 해야 한다. 국력을 믿고 배짱있게 외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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