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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이 시리아 국방부 건물을 공격했다
이스라엘이 16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공습한 것과 관련해 시리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의 회의 소집 요청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대한 우려에 따라 이르면 17일 안보리 회의가 소집될 전망입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다마스쿠스에 있는 시리아 정권의 대통령궁 인근 군 본부를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습으로 시리아 국방부와 인접한 4층 건물 일부가 부서졌습니다.
이날 공습으로 다마스쿠스에서 최소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시리아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시리아 남부 스웨이다와 데라도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았다고 AFP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격에 대해 시리아 남부에서 정부군이 드루즈족을 폭력적으로 탄압했다는 주장에 대한 대응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수도 폭격에 따른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습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마크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양측과 접촉하고 있으며 상황을 종료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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