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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애니메이션 월드

    '명탐정 코난' 개봉일 1위로 오프닝… '킹 오브 킹스' 3위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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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 오브 킹스' 전체 예매율에선 1위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감독 시게하라 카츠야, ‘명탐정 코난’)이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한 가운데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감독 장성호)가 3위로 박스오피스 오프닝을 열었다.

    이데일리

    (왼쪽부터)‘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 ‘킹 오브 킹스’ 포스터.


    1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명탐정 코난:척안의 잔상’은 지난 16일 개봉일 7만 15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쳐지는 화이트아웃 미스터리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인기 만화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신작이다.

    개봉 이후 역주행 조짐을 보이며 꾸준히 관객들을 동원 중인 브래드 피트 주연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라 1위를 내주고 2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3만 8222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는 150만 2924명이다.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기생충’을 제치고 북미 최고 흥행 한국 영화 기록을 달성한 애니메이션 영화 ‘킹 오브 킹스’는 개봉일 3위로 포문을 열었다. 같은 날 3만 7743명으로, ‘F1 더 무비’와 간발의 차로 아쉽게 3위를 꿰찼다. 누적 관객수는 5만 995명이다.

    다만 예매율에선 ‘킹 오브 킹스’가 전체 1위를 기록 중이다. 가족 단위 관객이 극장을 자주 찾는 주말쯤 순위 및 관객 증가세가 예상된다.

    ‘킹 오브 킹스’는 영국의 뛰어난 작가 찰스 디킨스가 막내아들 월터와 함께 2000년 전 가장 위대한 이야기 속으로 떠나는 여행을 그린 글로벌 흥행작 K-애니메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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