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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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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부정선거 주장 '모스 탄' 논란에 "가짜뉴스 선동 용납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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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답변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7.17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국내에서 부정선거 등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어느 경우든 허위 사실이나 가짜뉴스를 갖고 선동하는 듯한 이런 일은 용납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오늘(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탄 교수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정치활동을 할 수 없는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그런 일을 하는 것도 용납하기 어렵다"며 "관련 기관과 잘 협의해서 적절한 대응을 해 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후보자는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는 탄 교수와 미국 극우 인사들이 주한미국대사에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미국 측에 전달하는 것은 어떻겠냐는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 질의에는 "굳건한 한미 동맹 관계에 비춰 이런 분들의 영향, 언급이나 활동이 한미 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해 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를 지낸 탄 교수는 최근 한국에 입국해 부정선거와 이재명 대통령의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 연루 등을 주장하다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조현 #외교부 #모스탄 #부정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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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주(sooj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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