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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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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대표 오늘 만나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강선우 처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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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7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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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원내지도부가 18일 이재명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한다.

    그동안 여야는 이 정부 초대 내각 후보자 인사청문 과정에서 “부적격 인사”, “발목잡기” 등의 공방을 벌이며 충돌을 거듭해왔다.

    특히 이진숙 교육부·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는 각종 논란이 제기되며 여야가 강하게 맞붙었다. 현재까진 여야 합의로 청문보고서 채택이 이뤄진 것은 지난 15일 배경훈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한 명뿐이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민주당과 협상을 통해 인사 검증 기준에 미달하는 후보자를 낙마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민주당은 “청문경과보고서 채택과 특정 후보자 낙마는 거래 대상이 절대 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양당 회동을 통해 극적 타결을 이룰지는 미지수다.

    한편 이날은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기획재정위원회),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외교통일위원회),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하는 상임위 전체회의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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