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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감튀가 주인공"…XXL사이즈, 햄버거 없는 '한정판' 세트 출시한 맥도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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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맥도날드 말레이시아에서 출시된 한정판 '더블엑스라지 감자튀김'./사진=맥도날드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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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가 말레이시아에서 한정판 '더블엑스라지(XXL) 감자튀김'을 선보였다.

    맥도날드 말레이시아는 지난 13일 '세계 프렌치프라이 데이(International French Fry Day)'를 맞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가 부킷빈탕에서 대규모 디지털 광고 이벤트를 열고 한정 메뉴를 공개했다. 세계 프렌치프라이 데이는 매년 7월 둘째주 금요일에 열리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행사는 지난 10일 오후 8시30분부터 진행됐다. 주요 디지털 옥외광고판을 통해 맥도날드 감자튀김을 주제로 한 영상이 상영됐다. 맥도날드를 상징하는 붉은색과 노란색을 주로 활용해 주목을 끌었다. 지역 시민과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축제 분위기를 이뤘다.

    이날 맥도날드 고객을 위한 '팬 프라이즈 밀(Fan Fries Meal)'이 처음 공개됐다. 메뉴는 더블엑스라지 감자튀김. 이 메뉴는 말레이시아 내에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한정 판매됐다. 말레이시아 고객들의 감자튀김 선호도에 착안해 기존보다 3배 가량 큰 세트 메뉴다. 이 세트는 감자튀김과 음료, 사이드 메뉴로 구성됐다.

    맥도날드 측은 "감자튀김을 '사이드'가 아닌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운 첫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친 메이 리(Chin Mei Lee) 맥도날드 말레이시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말레이시아 고객들은 감자튀김을 정말로 사랑한다. 이번 한정 메뉴는 고객들의 애정을 기념하고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맥도날드는 식사 이상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맥도날드 말레이시아는 프렌치프라이 데이를 맞아 해마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2022년에는 쿠알라룸푸르 시청과 협업해 부킷빈탕 교차로에 감자튀김 모양 횡단보도를 설치했고 2023년에는 쿠알라룸푸르 타워에 말레이시아 역사상 가장 큰 감자튀김 이미지를 투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선보인 팬 프라이즈 밀은 전국 모든 맥도날드 매장(배달 및 일부 특수 매장 제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10링깃(한화 약 3200원)이다. 행사는 재고 소진 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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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도날드 말레이시아에서 출시된 한정판 '더블엑스라지 감자튀김'을 소개하는 모습./사진=맥도날드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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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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