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167 미귀가·공공시설 310개소 통제 유지
산청 재해 현장 |
(산청=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사상 초유의 '극한 호우'가 내렸던 경남지역 인명피해가 사망 6명, 실종 7명 등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 7명, 중상 2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8시 기준 사망 5명, 실종 2명, 심정지 2명 등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일부 늘었다.
지난 19일 오전 9시 25분께 산청군 산청읍 병정리에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을 덮쳐 1명이 중상인 상태로 발견됐다.
오전 10시 46분께에는 산청읍 내리마을에서 산사태가 나 집 안에 있던 40대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됐다.
낮 12시 35분께에는 산청군 산청읍 부리마을에 집중호우로 토사가 유출되며 마을 주택 2채를 덮쳐 20대 등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낮 12시 36분에는 산청군 단성면에서 주택이 물에 잠겨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산청군 신안면과 신등면 등 군 곳곳에서도 실종자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침수 우려와 산사태 위험 등으로 모두 5천255가구에서 6천848명이 대피했다.
이 가운데 2천949가구 3천681명은 귀가했지만, 2천306가구 3천167명은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집중호우로 강변 72개소 등 도내 각종 공공시설 총 310개소 대한 통제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도내 호우 특보는 19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모두 해제됐다.
비가 그친 만큼 소방 당국은 야간에 하지 못했던 실종자 수색을 이날 오전 일찍부터 재개했다.
수색 작업과 함께 소방 당국은 총 496건으로 잠정 집계된 재산 피해 복구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재난안전 비상 대응 체계를 3단계로 격상해 유지하고 있는 도는 추가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폭우에 산사태 |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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