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만대 사전 판매…폴드 판매비중 60%로 플립 첫 추월
삼성 갤럭시 '폴드7·플립7' 공개 |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공개한 갤럭시 Z 폴드7·플립7이 국내 사전 판매에서 시리즈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전날까지 진행한 폴드7·플립7 국내 사전 판매에서 104만대가 팔렸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폰 사전 판매 중 최다 기록이다. 전작인 폴드6·플립6은 작년 7월 사전 판매 일주일간 91만대가 팔렸다.
업계에서는 두께를 대폭 줄인 폴드7·플립7의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모델별 판매 비중은 폴드7과 플립7이 각각 60%와 40%였다. 지난해 40% 수준이던 폴드 비중이 큰 폭 늘어나면서 2019년 폴더블 시리즈 출시 이후 처음으로 플립 비중을 넘어섰다.
색상은 폴드7은 제트블랙과 블루쉐도우가, 플립7은 블루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가 많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한편, 삼성닷컴에서 사전 구매한 고객 중 절반 이상은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은 폴드7·플립7 자급제 모델 구매 시 가입할 수 있다. 1년 후 기기 반납 시 최대 50% 잔존가 보장, 삼성케어플러스의 '스마트폰 파손' 제공, 정품 모바일 액세서리 할인 등이 제공된다.
사전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폴드7·플립7은 오는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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