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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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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이치, 8%대 급등…"폴더블 아이폰 수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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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이치가 22일 장 초반 8% 넘게 오르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 부품 공급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비에이치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8.27% 뛴 1만5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1만479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만5220원까지 뛰었다.

    이날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는 폴더블 아이폰향 내부 디스플레이 독점 업체인 SCD 내 FPCB(유연한 인쇄회로기판)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업체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에이치의 2026년, 2027년 폴더블 아이폰용 FPCB 매출은 각각 1950억원, 501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했다. iM증권은 폴더블 아이폰용 FPCB 출하량이 2026년 850만개, 2027년 220만개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비에이치의 2027년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4%, 16% 상향 조정한 2조2400억원, 1350억원으로 조정하며, 목표 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실적 부진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비에이치 2분기 매출액은 3831억원, 영업이익은 8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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