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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현지시간 21일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14명이 다쳤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수미 지역 군사행정청은 러시아 접경 푸티울 마을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11명이 다치고 민간 시설이 손상됐다고 밝혔습니다.
동남쪽에서는 러시아군의 유도 폭탄 공격으로 3명이 부상하고 다층 아파트 건물의 창문과 발코니가 부서졌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약 1년 전 수미 지역을 발판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침공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우크라이나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축출됐다고 주장했고 이 지역에 완충 지대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군은 수미 지역에 대한 공격을 점차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엔 이곳에서 미사일 공격으로 35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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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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