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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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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소비심리 14년만 최고치…외식소비 증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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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문현금융단지 내에 있는 한국은행 부산본부 전경. [홍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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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부산)=홍윤 기자] 부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4월 이후부터 소비심리의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달에는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에 따라 외식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겹친 것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3일 발표한 ‘7월 부산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부산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13.3으로 전월에 비해 2.8p 상승했다. 이는 2011년 1월 115.5 이후 최고치다. 또한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100 이상을 기록한 것이기도 하다. CCSI는 기준값 100보다 높으면 비교적 낙관적임을 뜻한다.

    구성지수별로 살펴보면 현재생활형편과 현재경기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긍정적으로 전환된 것과 외식비를 중심으로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전반적인 소비심리지수가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실제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6개 구성지수 중 현재경기판단과 현재생활형편이 전월에 비해 각각 14p, 5p씩 올라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또 소비지출전망도 지난달에 비해 1p 올랐는데 이를 다시 품목별로 살펴보면 외식비가 98로 전월 대비 3p 올라 9개 품목 중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이 외에 의료·보건비와 교양·오락·문화비도 전월에 비해 2p 상승했다.

    한편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하여 산출한 심리지표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한다. 이번 달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부산 지역 내 400가구를 대상으로 332가구가 응답한 가운데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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