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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LAFC 가면 '레알 공격수' 온다..."이적료 1447억? SON 대체자에 6년은 쓸 건데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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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이적설이 나오는 가운데 대체자로 호드리구가 선택될 거라는 주장이다.

    토트넘 홋스퍼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호드리구가 토트넘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공식 제안을 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호드리구와 더욱 연결되는 중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7,800만 파운드(약 1,447억 원)를 요구할 예정이다. 호드리구는 토트넘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적료는 당장은 비싸도 6년은 좋은 활약을 할 선수다"고 주장했다.

    스포츠 매체 'TNT 스포츠'는 "토트넘은 레알의 윙어 호드리구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첼시,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이 있다. 토트넘은 호드리구를 향한 첼시, 아스널 등의 관심이 식은 가운데 이 상황을 이용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호드리구는 산투스를 떠나 레알로 왔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공격진을 책임졌다. 주로 우측 윙어로 뛰었는데 최전방, 좌측 윙어도 가능한 만능 자원이었다. 레알에서 공식전 270경기를 뛰면서 68골 51도움을 기록했다.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않아도 공격 전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고 꾸준한 경기력으로 레알 공격 믿을맨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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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등을 해냈다. 레알에서 주전으로 나섰고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입지를 다지고 있었다. 그러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떠나고 사비 알론소 감독이 오면서 호드리구 상황에 변화가 생겼다.

    알론소 감독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아르다 귈러, 브라힘 디아스 등을 우선적으로 기용했다. 호드리구는 유스 출신 곤잘로 가르시아에도 밀렸다. 알론소 감독 3백 시스템에서 호드리구는 제외된 듯 보였다. 이적설이 폭발한 이유다. 레알에서 밀렸어도, 그동안 보여준 활약과 활용성을 봤을 때 엄청난 가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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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은 적절한 제안이 오면 호드리구를 팔 생각이다. 호드리구를 향해 여러 팀들이 관심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하고 모하메드 쿠두스도 품었는데 손흥민 이탈 가능성을 대비해야 한다. 손흥민은 LAFC 관심을 받고 있고 공식 제안까지 도달했다는 후문이다.

    손흥민이 나가면 윙어가 필요하다. 호드리구는 레알에서 주로 우측 윙어로 뛰었어도 좌측에서도 무리 없이 뛸 수 있다는 걸 수차례 보여줬다. 손흥민의 실질적 후계자가 될 지 지켜볼 일이다. 토트넘의 호드리구 영입 여부는 손흥민 거취와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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