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러시아군 드론 공격받은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의 주거용 건물 |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를 겨냥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민간인 3명이 숨졌다고 dpa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부 도네츠크주의 바딤 필라스흐킨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포크로우스크와 미르노흐라드에서 러시아 드론 공격으로 남성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동부 코스티안티니우카와 드루스흐키우카 마을에서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5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아 있는 민간인들에게 즉시 전투 지역을 떠나라고 재차 촉구했다.
전날에도 도네츠크주 동부 러시아 접경 전선 지역 10개 마을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최근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 일대를 탈환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국경 마을을 잇달아 점령하며 '완충지대'를 조성하려는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다.
남부 자포리자 지역에서도 이날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으로 폴타우카 마을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이반 페도로우 자포리자 주지사가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했다. 또 남쪽의 베셀리안키와 스테프노히르스크 마을에서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2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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