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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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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써쓰, 게임 · 블록체인 · AI 삼각축 강화 … '크로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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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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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콘텐츠 · 기술 · 인공지능(AI) 등을 아우르며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에 대한 생태계 조성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AAA급 MMORPG 개발업체 폴스타게임즈에 대한 전략 투자 '그랑사가 키우기' 개발업체 파이드픽셀즈와의 MOU 체결 AI 에이전트 '아라(Ara)' 공개 등 공격적인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넥써쓰가 전면에 서고,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가 이선에 서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근 넥써쓰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폴스타게임즈의 경우 여기서 개발한 게임 가운데 블록체인 버전을 크로쓰 플랫폼으로 온보딩해 선보인다는 것이다.

    폴스타게임즈는 '데카론' '로스트킹덤' '슈퍼스트링' '헬게이트런던' 등 다수의 MMORPG를 제작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AAA급 개발업체다. 내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프로젝트 N'을 준비 중에 있다.

    자체 엔진 '오로라'를 기반으로 60km 규모의 리얼 오픈월드, 시즌제 언더월드 콘텐츠, 페이징 레이어 시스템(PLS) 등 독창적인 시스템을 구현 중이다.

    넥써쓰는 또 '그랑사가 키우기'를 개발한 파이드픽셀즈와도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는 데 이 역시 파이드픽셀즈가 설립 예정인 자회사의 차기작을 크로쓰 네트워크에 온보딩하는 것이다.

    파이드픽셀즈는 MMORPG '그랑사가' IP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실력파 개발업체다. 탄탄한 개발력과 안정적인 라이브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웹3 전환에 최적화된 차세대 콘텐츠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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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써쓰는 이와 함께 크로쓰 생태계 전반에 적용될 AI 기반 에이전트의 공식 명칭을 '아라(Ara)'로 확정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SNS를 통해 "아라는 고대 한국어에서 '바다'를 뜻하고, 한국어의 '알아'와도 발음이 유사해 크로쓰의 비전과도 일치한다"면서 전 세계 어디서나 동일하게 발음할 수 있어 이같이 명칭으로 쓰게 됐다고 밝혔다.

    '아라'는 단순한 자동 응답형 봇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들과 현지 언어로 협력하며 유저와 지속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지능형 동반자'로 진화할 예정이다. 넥써쓰는 앞서 i에이전트프로토콜 에이셔 클레바 AI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 게임 내 AI 도입을 위한 기술 고도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크로쓰 생태계의 접근성과 응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 대표는 "검증된 개발업체들과의 협력, 그리고 AI 기술 도입은 크로쓰 생태계가 더욱 정교하고 강력해 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AA급 게임 '프로젝트 N'과 블록체인의 결합은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던 퀄리티에 블록체인 MMORPG를 탄생시키는 격"이라고 강조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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