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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이적 무산되나? 英 매체 "손흥민이 원하는 연봉이 LAFC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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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손흥민이 원하는 연봉과 LAFC가 생각하는 연봉 사이 차이가 크다.

    영국 '포포투'는 2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LAFC의 영입 타깃이다"라며 "손흥민은 LAFC와 협상 중이지만, 현재로선 그의 연봉 기대치는 LAFC가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을 초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대표하는 스타다. 지난 2015-16시즌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최상위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2021-22시즌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2024-25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트로피를 들며 무관의 설움을 날렸다.

    다만 전성기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이로 인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 반복되고 있다. 거론되고 있는 유력한 행선지는 LAFC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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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LAFC는 이번 여름 손흥민을 새로운 슈퍼스타로 영입하기 위해 잠재적인 이적과 관련해 손흥민 측에 접근했다"라며 "협상은 초기 단계다. LAFC가 원하고 있지만 손흥민과 토트넘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될 것이다"라고 더했다.

    협상이 잘 풀리고 있다는 보도도 등장했다. 스페인 '아스'는 "모든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손흥민과 토트넘과 이적 최종 조율 단계에 돌입했다"라며 ""LAFC의 명확한 목표는 8월 안에 손흥민을 영입해 전력에 포함시키는 것이다. 이처럼 손흥민의 이적은 계속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손흥민과 LAFC가 개인 합의를 끝냈다고 전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LAFC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후반부에 손흥민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개인 조건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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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사뭇 다른 이야기가 나왔다. '포포투'에 따르면 손흥민이 원하는 연봉과 LAFC가 생각하는 연봉 사이 차이가 크다. 매체는 "우리는 손흥민과 LAFC가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파악했지만, 손흥민의 연봉 기대치는 LAFC가 지불할 의사가 있는 금액을 초과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MLS 팀들은 연봉 상한제의 적용을 받지만, 각 구단은 시즌당 최대 세 명까지 지정선수(Designated Players)로 등록할 수 있다"라며 "손흥민의 계약은 MLS 최고 연봉에 필적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보상 패키지는 수천만 달러 규모로 추정된다"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인터 마이애미 소속 메시가 현재 연봉 2,050만 달러(약 285억 원)를 받고 있다"라며 "LAFC의 관심에는 복잡한 요소들이 따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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