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휴대용 게이밍 콘솔 제조업체 아야네오(AYANEO)가 안드로이드 기반 듀얼스크린 게임기 '포켓 DS'(Pocket DS)를 발표하며, 고전적 감성과 현대적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휴대용 기기 시장에 도전한다.
2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를 인용해 포켓 DS의 상단 디스플레이가 16:9 비율의 6.7인치 크기로 추정되며, 하단 화면은 물리적 조작 버튼을 위한 공간을 확보한 정사각형 형태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하단 패널에는 커스텀 안드로이드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안드로이드가 기본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듀얼스크린 환경을 최적화하려는 시도가 엿보인다.
폴더블 형태를 고려해 조이스틱은 안으로 들어가며,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위해 곡선형 그립이 적용됐다. 하지만 아직 어떤 칩셋이 탑재될지, 듀얼스크린 성능을 어떻게 최적화할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이 기기는 차이나조이 2025(ChinaJoy 2025)에서 퀄컴 부스에 전시될 예정이어서 스냅드래곤 칩셋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아야네오는 또한 세로형 게임보이 스타일 핸드헬드와 8.3인치 게이밍 패드 태블릿을 공개했지만, 포켓 DS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닌텐도가 3DS 라인을 중단한 이후, 터치스크린 기반 DS 및 3DS 에뮬레이션을 원하는 팬들에게 적합한 기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포켓 DS의 성공 여부는 소프트웨어 지원, 가격, 발열 관리에 달려 있으며, 아야네오가 고사양 하드웨어를 선보인 전례를 고려하면 저렴한 가격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Copyright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