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한 30대 A 씨가 이달 초부터 피해 여성에게 폭력과 스토킹을 일삼아 2차례 신고당한 전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이별 통보에 격분해 지난 3일 물건을 던지는 등 폭력적인 행동으로 첫 신고를 당했고, 이후에도 피해자 집 근처를 배회하다 100m 이내 접근금지 등의 잠정조치도 내려졌습니다.
이런 조치에도 A 씨는 어제 오후 울산 북구 한 병원 주차장에서 흉기를 휘둘렀고, 피해 여성은 중태에 빠져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추가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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