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상적인 공간에 특별함을 더하고, 평범한 일상을 남다르게 바라보는 소설책 소개합니다.
새로 나온 책입니다.
【리포터】
[놀러오세요, 저승길로 / 배명은 / 빚은책들]
할머니가 물려주신 수원 행궁동의 낡은 집에 카페를 차린 주인공.
카페 뒷골목이 저승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뒷마당 담벼락을 허물어버립니다.
의도치 않게 귀신과 소통하게 된 주인공은 '저승길 상인회 사람 대표'가 되어 이승과 저승이 함께 잘살아 보자는 당돌한 상생 프로젝트를 계획합니다.
평범한 동네를 배경으로,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상과 그 이면의 세계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상상력을 자극하며 서늘한 공포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셋 세고 촛불 불기 / 김화진, 남유하, 박연준, 서고운, 송섬, 윤성희, 위수정, 이희주 / 은행나무]
'기념일'을 주제로 다양한 삶의 면면을 들여다봅니다.
사소했던 일상이 '기념'이라는 이름으로 되살아나며 아릿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해진 미래에서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를 통해 축복의 본질을 돌아봅니다.
기념일은 축제일 수도, 애도일 수도, 삶 그 자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어떤 날을 기념한다는 행위에 담긴 의미를 조명합니다.
[팽이 / 최진영 / 창비]
"희망을 희망의 자리에 두기 위해서 계속 쓴다"는 작가는 11년 만에 문장과 작품 순서를 세심하게 다듬었습니다.
'팽이'처럼 세상의 차가운 바닥 위, 부서지면서도 끝내 돌기를 멈추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소설의 힘'을 증명해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양규철>
일상적인 공간에 특별함을 더하고, 평범한 일상을 남다르게 바라보는 소설책 소개합니다.
새로 나온 책입니다.
【리포터】
[놀러오세요, 저승길로 / 배명은 / 빚은책들]
할머니가 물려주신 수원 행궁동의 낡은 집에 카페를 차린 주인공.
카페 뒷골목이 저승길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뒷마당 담벼락을 허물어버립니다.
의도치 않게 귀신과 소통하게 된 주인공은 '저승길 상인회 사람 대표'가 되어 이승과 저승이 함께 잘살아 보자는 당돌한 상생 프로젝트를 계획합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기묘하면서도 따뜻한 소설 <놀러오세요, 저승길로>입니다.
평범한 동네를 배경으로,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상과 그 이면의 세계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 상상력을 자극하며 서늘한 공포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셋 세고 촛불 불기 / 김화진, 남유하, 박연준, 서고운, 송섬, 윤성희, 위수정, 이희주 / 은행나무]
'기념일'을 주제로 다양한 삶의 면면을 들여다봅니다.
소설가 여덟 명이 펴낸 테마소설집 <셋 세고 촛불 불기>입니다.
사소했던 일상이 '기념'이라는 이름으로 되살아나며 아릿한 감정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인간과 기계의 경계가 모호해진 미래에서 기념하는 크리스마스를 통해 축복의 본질을 돌아봅니다.
기념일은 축제일 수도, 애도일 수도, 삶 그 자체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어떤 날을 기념한다는 행위에 담긴 의미를 조명합니다.
[팽이 / 최진영 / 창비]
2006년 등단 이후 강렬한 세계관과 섬세한 감수성을 선보여온 최진영 작가의 소설집 <팽이>가 재출간됐습니다.
"희망을 희망의 자리에 두기 위해서 계속 쓴다"는 작가는 11년 만에 문장과 작품 순서를 세심하게 다듬었습니다.
'팽이'처럼 세상의 차가운 바닥 위, 부서지면서도 끝내 돌기를 멈추지 않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다시 한 번 '소설의 힘'을 증명해냅니다.
<영상취재: 김현정 / 영상편집: 양규철>
[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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