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화영 유죄 판결 뒤집으려 해"
박찬대·정청래·김병기 등 10명 제명 촉구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7.24 김현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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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방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화영 부지사는 쌍방울을 통해 북한에 800만불을 몰래 갖다 바쳐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월의 중형이 확정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주 의원은 "북한에 몰래 돈을 갖다줌으로써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전용됐을 위험성이 있고, 유엔(UN) 대북 제재와 미국 독자 제재를 동시에 위반해 국제 외교 안보에도 고립을 자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민주당은)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를 만들어 이화영 부지사의 유죄 확정판결을 뒤집으려고 하고, 이미 재판 중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도 없애려는 불순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유죄 판결이 확정된 이화영 부지사의 사실상 북한을 이롭게 한 행위, 외환에 가까운 행위를 옹호한 부분에 대해 제명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이 밝힌 제명 촉구 대상자는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TF 소속 한준호·최기상·이건태·김기표·박선원·양부남·전용기 민주당 의원과 지도부인 박찬대·정청래 민주당 대표 후보, 김병기 원내대표다. 결의안은 이날 오후 제출할 예정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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