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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신도시 이모저모

    화성시-LH,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사업자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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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사업자 재공모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1차 공모를 했으나, 사업자 선정이 무산된 바 있다.

    연합뉴스

    화성시청
    [화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모 대상 부지는 ▲ 의료시설용지 ▲ 도시지원시설용지 ▲ 주상복합용지(2개 블록) 등 총 4개 블록(약 19만㎡)으로, 매각 예정 가격은 8천884억 원이다.

    공모는 1차와 동일한 패키지형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시와 LH는 의료시설과 도시지원, 주상복합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통해 동탄2신도시의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1차 공모 무산 원인을 면밀히 분석, 입찰 조건을 일부 완화했다.

    완화된 조건은 ▲ 토지대금 납부 거치 기간 확대 ▲ 페널티 완화 ▲ 연대보증 문구 구체화 ▲ 시공사 의무 참여 요건 완화 등이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이며, 다음 달 중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한 뒤 10월 말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기반 시설을 넘어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이번 재공모를 통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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