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이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을 소개하고 있다./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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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SK텔레콤이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전용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1일 출시했다.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61만 8200원으로, 실용성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다.

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에는 구글의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Gemini Live)'와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 다양한 AI 기능이 탑재됐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카메라 화면을 공유해 음성 기반으로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서클 투 서치'는 화면에서 특정 영역을 원으로 그리는 방식으로 검색을 실행할 수 있다.

사진·영상 편집 보조 기능도 추가됐다. '베스트 얼굴'은 연속 촬영된 사진에서 최적의 표정을 AI가 자동으로 추천하고, '자동 잘라내기'는 영상의 주요 장면을 추출해 편집 구간을 제안한다. 해당 기능은 국내 출시된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적용됐다.

기기 디자인과 휴대성도 개선됐다. 두께는 7.4mm로 줄고 무게는 198g으로 경량화됐다. 메탈 프레임과 방수·방진 설계, 45W 고속 충전 등 기본기 역시 갖췄다. 색상은 '어썸 라이트그레이', '어썸 그라파이트' 2종이다.

출시 기념 혜택도 제공된다. 8월 한 달간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 정품 카드 슬롯 케이스와 'T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이모티콘 플러스' 3개월 무료 구독권이 제공된다. 11번가에서는 구매 고객 전원에게 11Pay 10만 포인트를 지급하고 개통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 워치8 시리즈도 증정한다.

한편 11번가 라이브 커머스에서는 1일 정오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특집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방송 중 구매자 중 1명을 추첨해 10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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