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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복귀 준비" 청와대, 3년 2개월 만에 관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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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귀 전 보안 점검 돌입
    누적 방문객 852만 명


    한국일보

    1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본관 입구에 바리케이드가 설치돼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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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집무실의 청와대 이전을 앞두고 1일부터 청와대 일반 관람이 전면 중단됐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청와대를 민간에 개방한 지 3년 2개월여 만이다.

    청와대재단은 이날 "종합적인 보안과 안전 점검, 시설물 개·보수를 위해 청와대 관람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의 집무실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이전하기 전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청와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022년 5월 10일 용산으로 집무실을 옮기면서 민간에 개방됐다. 6·3 대선 이후 이 대통령이 집무실을 청와대로 복귀하겠다고 하면서 지난달 16일부터 실내 관람이 중단됐고, 녹지원 등 외부만 공개했다. 관람 인원도 하루 최대 2,000명으로 제한했다.

    일반 관람이 허용된 전날까지 청와대를 다녀간 관람객은 총 852만130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청와대 보안 점검과 일부 시설 개보수 작업을 마친 후 일부 구역만 민간에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현우 기자 inhy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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