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한 기업 건물 근처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5.06.18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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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소치의 유류 기지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120여명의 소방관이 3일(현지시간) 투입됐다고 러시아 서남부 크라스노다르의 주지사 베니아민 콘드라티예프가 텔레그램 메시지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리아 통신은 이날 소치에서 2000㎥ 용량의 연료 탱크에 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러시아 민간 항공 당국인 로사비아티아는 텔레그램을 통해 항공 안전 차원에서 소치 공항에서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콘드라티예프는 "아들레르 지구에서 드론 파편이 석유 제품이 담긴 탱크를 때려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리들은 우크라이나가 유류 기지에 대한 공격을 조직했다고 비난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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