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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KB국민은행, KB희망금융센터 연내 신설…“서민·자영업자 재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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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적인 신용 컨설팅 등 무료 지원

    은행 자체 채무조정 문턱도 낮춰

    헤럴드경제

    KB국민은행 신관 전경. [KB국민은행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KB국민은행은 신용회복, 채무조정 등이 필요한 고객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KB희망금융센터’를 연내 신설한다고 4일 밝혔다.

    신용상담 서비스는 ▷신용점수와 대출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신용문제 컨설팅 ▷은행 자체 채무조정과 신용회복, 새출발기금, 개인회생·파산제도 등 채무구제 제도 안내 ▷정책금융 상품, 고금리 대출 전환방안 등을 알려주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등이다.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와 별도로 자체 채무조정 대상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 지원책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개인채무자보호법상 대출금 3000만원 미만 연체자로 규정된 채무조정 대상을 5000만원 이하 연체자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4000명 이상의 고객이 추가적인 채무조정 기회를 얻을 것으로 국민은행은 내다봤다.

    앞서 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채무조정 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상담 전담조직을 신설했으며 모바일로 편리하게 채무조정을 신청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서민과 자영업자 등의 실질적인 재기와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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